(※여기서 잠깐: 본 하숙생은 100m 미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눈썹이 진하다는 이유로 멀리서 보면 꽤 잘 생겨 보인다-_-;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여드름 투성이에다가 큰 얼굴;; 날 가까이서 보고 꽤나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자~ 이젠 하숙생이가 꽃미남-_-이라는 오해는 풀렸으리라 생각한다-_-/)
그나저나 은경이는 잘 살아 있을까-_-;
어제 하숙집 오면서 어찌나 토;를 하던지.. 어제 나 하숙생 씻지도 않고
잤는데 손의 냄새를 맡아 보니 쉰네-_-가 났다.
원래 금요일은 [전원등교] 의 날이라고 해서
유일하게 1주일중 5명의 멤버의 첫 수업시간대가 겹치는 날이다..
그래서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겠지만...
은경양 이미 학교에 갔을지도 모른다-_-;;
하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다-_-; 은경이 성격에 어제 술을 그렇게 마시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났을리 만무하다..-_-
나는 그래서 밥을 먹다 말고...
"은경아~~!"
하고 이름을 불렀다........
아무 대답도 없었다.........
"은경아~ 학교 가자~~!! -_-;;"
설마, 진짜로 학교에 갔을까-_-; 아닐꺼야 그럴리 없어...-_-;;
나는 아무 대답없는 은경이 하숙방이 의심가기 시작했다...
'설마 은경이 어제 심장마비로;;죽은거 아냐?' '헉 내가 이런 재수없는 생각을?-_-;' '그래 은경이 어제 술마셔서 지금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거야..' '그래도 은경이 예상외로 학교에 갔을지도 모르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