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알령하세효>_</
미랭입니다;
추천 많이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_<
별나우 살림에 큰 보탬이 되네요;;;
오늘은 파란만장-_-흠흠;;;
나.름.대.로. 파란만장;했던
장난꾸러기-_-미랭이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써볼까해요^-^;
장난꾸러기라니까 왠지 귀여운이미지( -_);;
그럼 써보도록 하죠>_</
#에피쏘드-_-원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였을꺼에요;
한때 시대를 휩쓸었던 TV프로그램이 있었죠.
이름하여.
"긴급구조 911";;;(긴급출동이었던가?;;;)
미국의 구급대와 사건사례를 방영해주는 프로그램이었죠;
어느날 집에서 홀로 그 프로그램을 보다가 어떤 사건을 봐버렸죠;
"냉동실에 혓바닥이 붙었어요-_ㅠ"
이런 사건;;;
그때 미랭의 머릿속을 스친 생각-_-/
미랭: 아아... 냉동실에 혀가 왜 붙을까-_-?
어떻게 하면 붙는걸까-_-?
순진했던 우리의 미랭...;
당장 부엌으로 달려가 냉동실 문을 엽니다-_-
미랭: 훗-_- 설마-_-
냉동실 바닥에 혓바닥을 붙여버렸죠-_-
미랭: 우으-_- 우으으으으으-_- 우윽-_ㅠ
으허허허허허허허ㅠ_ㅠ 으으으으으ㅠ0ㅠ
(앗 ㅠ0ㅠ 이표정은 구라다; 혓바닥 붙였는데-_-;;)
해석: 어어-_- 왜안떨어지지-_- 우흙-_ㅠ
살려주세요아아아아ㅠ_ㅠ 살려주세요ㅠ0ㅠ
;;;;;
어쨌든 약 5분간 냉동실에 매달려 있었드랬죠=_=;;
미랭: (생각) 머리를 써야겠어!;;;
손가락으로 혀 주위를 녹이자-_-!
손가락으로 혀주위를 문지릅니다;;;
점점 녹습니다-0-d
겨우겨우 혀를 떼어내자 냉동실바닥엔
새하얀 성에위에 새빨간 피자국이-_-
미랭: 으헉-_-
거울을 바라보자 침과 피와 섞여;
입가로 쥘쥘흐르는-_ㅠ;;
그 이후로 다시는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던-_-;
뼈아픈기억이 뇌리를 스치는군요-_-
#에피쏘드-_-투
때는 친척동생이 바로옆집에 살던
초등학교 1,2학년때였을겁니다-_-
친척동생들은 그 당시 유치원생이었기 때문에
초등학교 갓 입학한 저는 그 녀석들의
교육을 전임하고 있었죠-_-;;;
(참고로 그녀석들은 저보다 3살,4살 어린 여자애 둘이었죠;)
미랭: 어서 이 문제를 풀어버려-_-+
동생1: 우응;;;
미랭: 느네 맞을래-_-? 어서 해-_-+
그렇게 스파르타식-_-교육을 하던중 순간 미랭의 눈에 뜬 호치키쓰-_-;
왜 그때 호치키쓰가 눈에 띄었을까요-_ㅠ
호치키쓰가 맞춤법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넘기고-_-/
미랭: (종이에 호치키쓰를 찍으며) 재밌눼-_-
느네 빨리 풀어랏-_-+
그때 어떤 생각이 미랭의 머릿속을 뚫고지나가는데-_-
미랭: 호치키쓰는 손에 찍힐까-_-?
아 왜 그때 그생각이 난걸까요-_ㅠ
미랭: 얘들아 언니가 호치키쓰 손에 찍어볼께-_-
동생1: 언니 안돼-_ㅠ
동생2: 안돼 안돼ㅠ_ㅠ 언니 그만둬!
미랭: 괜찮아-_-/ 만약에 언니가 기절하면
고모(우리엄마)한테 전화해랏-_-;
그리고 우리의 바보같은 미랭은 호치키쓰를 그만...
왼손의 새끼손가락의 손톱위 정중앙을 세로로 찍어버리고 맙니다-_-
미랭: 우윽T^T
동생1: 언니......여기....피....ㅠ_ㅠ
동생2: 으악ㅠ0ㅠ
호치키쓰의 심이 저의 손가락을 관통했습니다-_-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에피쏘드1에서 등장했던
새빨간피가 쥬르륵-_-흐릅니다
미랭: 이 심부터 빼야해-_ㅠ
동생1: 아아아아-_ㅠ 엄마ㅠ0ㅠ;;
동생2: ( >_);;
결국 저는 호치키쓰 심을 손톱에서 빼는데 성공했고
저의 손톱과 손톱의 반대쪽 손가락 살에는
두개의 작은 구멍이 뚫렸고;
새빨간피가 퐁퐁-_-났습니다
미랭: 느네 이거 고모한테 이르면 다 죽여버려T^T
동생1: 우응-_ㅠ 언니 괜찮아?
미랭: 그래 언니는 괜찮아-_-;;
저는 대일밴드로 손가락을 칭칭감아댔고
지금도 호치키쓰만 보면 그 생각이 나구
그 생각만 나면 가장 아쉬운건...
그 작은 구멍을 통해 반대쪽을 보지 못한게 평생의 한이;;;
되겠군요-_- 뭐어차피 잘보이지도 않았겠죠-_-
어쨌든 호치키쓰로 이상한 생각을 해버린
미랭의 불순한 행동의 결말-_-이었죠;
오늘도 재미가 없네요; 그냥 읽어주신데 감사드리구요;
읽었다는데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으나
저도 먹고 살아야죠-_ㅠ;;
추천은 매너라잖아요^-^
(웃으면서 그따위 발언을 하다니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구나-_-+)
그럼 아쥬 조금 재밌는 자투리 이야기 하나!
오늘 집에 올라갈려구 엘리베이터(우리집 10층>_<)를
기다리구 있는데 엘리베이터옆 우리동 게시판에
어떤 종이가 있더라구요.
"아동미술 개인지도"
저는 그걸 보고 굉장히 놀랬었어요...
잘못본거였죠 그 글씨를...;
어떻게 봤느냐-_-
" 야.동.기.술.개.인.지.도"
-_ㅠ;;
이러는 제가 싫어요ㅠ0ㅠ;;
뭐 그 전화번호 적힌쪽지부분을 찢으려했다는건;
비밀이에요-ㅇ-;;
그럼 나가실땐 추천을 살짝 눌러쥬세요
추천누르지 않구 나가실때엔
저를 사뿐히 즈려밟아 주세요-_ㅠ
아아 오늘밤 매우 밟히겠군요-_-
그럼 더위 조심하시구요>_</
뱌휘뱌휘요>_<
푸닥=3
나는 아름다운 비너쓰-_-^
당신은 날라온 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