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초절정꽃미남미소년-_-뉴클★
『 그 남자의 벙개팅 』
LT 뉴클
'우훗.. 이제 곧 그녀가 올 시간이 됐는데..'
그는 서울역 시계탑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며 초조하게 담배를 피워댓다..
'훗..이쁠까? 키는 클까? 머리스타일은 어떨까?'
그렇다...그와 그녀는 채팅상에서 만나 오프상에서의 만남은
오늘이 처음인것이었다..
한마디로 그 남자는 벙개팅-_-을 한것이다..
'아아..떨리네...어떻게 생겼을까.....'
초조할데로 초조해진 그남자는 애꿎은 담배를 피워대기 시작했다..
그 남자가 서있는 땅바닥에 서너개의 꽁초가 있을즈음..
저 멀리서 하얀 원피스를 입은...갈색 생머리의 늘씬한 미녀가 걸어온다..
'오..저 여자가 설마? 에이..아닐꺼야....너무 이쁘자나....'
그남자가 체념아닌 체념을 하며 다시 고개를 돌릴즈음..
그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그를 향해 말한다...
"저....혹시......"
헉..이럴수가...채팅상에 미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남자는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그녀에게 말을 한다..
"네 맞습니다...훗...좀 늦으셨네요..."
"아..맞군요..근데 아이디가..."
그 남자가 그의 아이디를 말하려는 순간..
"야!!! 뭐해!! 늦었어..빨리와~~~"
왠 남자무리-_-들의 목소리....
그러자 하얀색 원피스의 그녀가 그 남자의 손목을 덥석 잡고
그 무리-_-들에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영문도 모르고 남자들의 무리-_-로 끌려간 그 남자..
'아..이 여자의 애인인게로구나...난 오늘 죽었다..'
...라고 생각하는 그 남자...
2000년 7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뉴클... 모통신 해돋이 동호회 정모를 따라...
정동진행 열차에 몸을 실을뻔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