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알령하세요 미랭입니다-_-a
오랫만에 글쓴다는게 왠 18금이냐구요-_-
좋으시면서...-_-+ 그리고 진짜 18금인지는
아직 장담못합니다...=_=a
빨리 글써야겠어요-_-지금 학원제끼고 노는중이라
이제 밥을 먹어야겠거든요;;;
시작=3
#초등학교 5-_-학년때
그때 한창 유행하던 남성휴게실이라구...
남자는 휴게실에서 전화를 하고 여자는 080으로 전화해서
무료전화였죠...-_-
친구집에서 놀고있던 어느날
미랭: 미성아~ 넘 심심하당...=_=
미성: 음...뭐하고 놀까~
순간 미성이네 삼촌방에 펼쳐져있던 벼룩시장-_-에
구탱이에 박힌 조그만 글씨
080-삐리리에-_-삐리리릿
미성: 무료전화래~
미랭: 해보자+_+
미성: 근데 이게 어딘데?
미랭: 몰라~ 보자...남성휴게실? 친구를 사귈수있다는데?
미성: 와와~ 남자친구사귀는덴가부다!빨리해보자! -_-;;;
어쨌든 우리는 그곳으로 전화했고 어찌어찌하다가
어떤 남자-_-와 전화연결이 되었죠
남: 여보세요(걸죽-_-한 목소리;)
미랭: 여부세요~
남: 몇살?
미랭: 으음... 스물 둘이에요^-^;
남: 아~ 난 스물여섯. 키 몇이니?
미랭: 으음...172요^-^;
(그땐 키에대한 관념이 제대로 서지않아서; 172가 여자키로
얼마나 큰건지 몰랐죠-_-)
남: 우와~ 크네?
미랭: 네? 아예;;;
남: 주량은 어떻게 돼?
미랭: 으음...매...맥주 5병요;;;
남: 우와~ 잘마시네!
(그땐 잘마시는거였나봅니다-_-)
어쨌든 우리는 어떻게 얘기를 하다가 서로 말도 트고;
순진한 미랭은 계속 물어봤죠
미랭: 오빤-_-취미가 뭐야?
남: 나? 그냥 여자꼬시기지~ -_-a
근데 너 생리할때 흥-_-분되니?
미랭: 응? 생리?;;;
아직 생리를 안하는 미랭-_-느낌을 알리가 없죠;
미랭: 어 안되는데;;;
남: 너 남자랑 자봤니?
미랭: 음...아빠랑은...-_-
남: 에이~ 뭐야!
미랭: 그런 오빠-_-는 여자랑 자봤어?
남: 그럼~ 당연하지! 오빠가 그얘기해줄까?
미랭: 응?;;;아냐;;;
남: 아냐! 들어봐~
아 글쎄...걔가 샤워를 하고...헉헉*-_-*
그래서 침대에서 으응헉헉*-_-*
미랭: 미성아 이 사람 이상해 어디 아픈가?
미성: (스피커폰으로 바꿔보더니) 뭐야~ 이상한소리내네?
어디아픈가보다! 재미없다-_- 끊구 라면이나 끓여먹자
미랭: 그래! 니가 끓여! 계란두 넣구!
남: 그래서 우리는 다시한번...헉헉*-_-*
미랭: 오빠 알령~
딸-_-칵
허허...-_-a
#중1때 친구와 우리집에서 놀고있었어요
갑자기 걸려온 전화!
미랭: 여부세요?
남: 헉헉...나...어어...헉헉*-_-*
미랭: 뭐야...;
(이때는 별로 순진-_-하지 않던;)
남: 으으...어서...너도...벗-_-어*-_-*
미랭: 은주야. 변탠데?
은주: 그래? 나 바꿔줘봐!
미랭: 그래 자!
은주: 여부세요오...으으...
남: 어어...너도 이제 느끼-_-는구나...헉헉*-_-*
은주: (남자보다 더 오바해서-_-) 아앙! 으으으으응
헉헉 아이~ 엉-_-으으으으.....더...더...-_-;;;
남: 응? 으응;;; 으...으...
은주: 아아아아우~ 어~어~ 헉헉
미랭: 너 뭐해;;;
남: 헉;;;
딸-_-칵
은주: 어때~ 내가 물리-_-쳤지!
미랭: 수...수고했어;;;
허허...-_-a
#얼마전 새벽이었죠
딴딴딴 딴딴 딴딴~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
(전국노래자랑 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