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승빈] 향기로운 향기 6 (209/37569)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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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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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나우누리][승빈] 향기로운 향기 6 (209/37569)

AVTOONMOA 0 6,568


안녕하세요?

부라미 입니다.^6^/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약간은 우스울 제얘기 읽어 주세요. -_-;;

──────────────────────────────────

혹시 집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시나요?

그렇다고 담배를 안 피우시나요?

대단하신 분이 아니라면 즐겨 피는 담배를 감히 끊으실 순 없겠죠? ^6^

저도 그렇답니다.

하지만 따가운 엄마의 코를 피해 몰래 피기란 참으로 힘들죠.


'너무 늦은 시간인데 어떻게 하지?

담배 피지 말고 그냥 잘까.

그럴 순 없지.'

고이 숨겨둔 담배를 한가치만 살짝 빼들고 라이타를 꺼내야 겠죠.

창문을 열고...

책상위에 올라간다. -_-;;

왜 책상에 올라가냐 구요?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무턱대고 창문을 열고 담배를 핀다구 해서 연기가

깨끗이 빠지는 건 절대 아니죠.

완전히 연기를 빼는 비법은 바로......

책상위에 올라서서 창문 위쪽에서 담배를 피우는 거죠. ^6^

그럼 신기하게도 연기는 위로 훨훨.

하지만 부작용도 있죠.

바로 창문에 발을 걸치고 서 있는 황당한 모습이 남에게 보여 질 수도 있

다는 겁니다.-_-;

밤늦은 시간 이런 모습으로 담배를 피고 있는데 갑자기 지나?nbsp 〈?nbsp사람이

저를 볼때면...

살며시 쪼개준답니다. \./...

무지 쪽팔리죠. -_-; ;_-_ -_-;

이렇게 고된 과정을 거쳐 담배를 피웁니다. 저는... -_-;

'아 맛 좋다. -_/~~

이걸 어떻게 참아.'

"부스럭..."

갑자기 방문 밖에서 들리는 누가 움직이는 소리.

'아 돋됐다.

이크...'

서둘러서 책상에서 내려오려다 그만.

"쿵...."

'아뿔사...

어떻게해. T.T'

창문 밖으로 떨어진 부라미.

'우선 다친데는 없군.

정말 다행이다. ^6^

근데 저 높은 내 방엔 어떻게 올라가지. -_-;; '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nbsp 阿甕?nbsp피다 2층에서 떨어진 부라미.

'흑흑 T.T

엄마~ 살려줘.'

'아니다.

이 절대 절명의 위기는 엄마에게 들켜선 그야말로 사면초가이다.

나 홀로 해결하고 말리라.'

단단히 각오를 합니다.

하지만 웃통은 없고 입고 있는 건 빨간 반바지뿐.

당연히 집 열쇠는 없죠. -_-;

하는수 없죠.

그냥 문을 두드리는 수 밖에.

'인제 난 죽음이다.

나의 친구들아 내가 ... T.T

이 개색히들 분명히 기뻐할 꺼야.

내가 그 꼴을 어떻게 봐.

암 죽을 순 없지.-_-+'

부라미는 이렇게 열심히 상황을 파악하고 고민을 합니다.

"거 누?nbsp 맙?"

-_-;....

"아! 에 저는요. -_-;"

'쉬펄 큰일났다.

이 시간에 왠 사람이야. -_-;

아 쪽팔려라.'

"저기 저 2층에 사는 학생인데요.

창문에서 떨어져서요. -_-;"

"-_-;.

창문에서 왜 떨어져요?

그리고 웃통도 벗구선. ^6^

담배피다 그랬수?"

'쉬펄~ 칼이네.'

"아~ 아니요.

모기를 잡으려다. -_-;

그럼 들어가 쉬세요. -_-;"

" -_-;;;;;; "

졸라 쪽 팔리군요.

멀쩡한 놈이 웃통 벗구 야밤에 길가에 있는 모습. -_-;;

'내가 이런 일을 겪을 줄이야.'

아저씬 부라미를 재미있다는 듯이 보면서 들어간다.

'?nbsp 姆?nbsp왠 음흉한 눈빛. ^ ^ '
~~

아저씨의 이상한 웃음을 뒤로 한체 부라미는 집으로 올라갑니다.

'인제 문을 두들기구 엄마를 깨워야 겠지.

근데 잠자는 사자를 깨워야 하나. -_-;

이럴때 미운 내 동생이 이 위기를 극복시켜 준다면...

다마고치가 문제이더냐.

다마고치에 삐삐도 덤이다.

근데 갑자기 졸라 춥네.'

부라미는 자기 손으로 손수 자기를 껴안으면서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데.

"누구세요? O.O "

'이 쉬펄 이건 또 뭐야? -_-;'

"아저씬 누구세요?"

"전 신문 돌리는 사람인데요.

왜 그러구 계세요?

쫓겨 나셨어요?"

'개색히 약올리냐? \/'

"제가 이집에 사니깐 그 신문 주구 얼른 가세요. -_-;"

'와~ 정말 미치구 환장하겄네.

왜 내게 이런 돋같은 일이 일어나야 하는 거지?

정말 울구 싶군. T.T'

친절하게 신문 배달부를 보낸 후 문을 두들겨야 합니다.

"콩콩콩. 동생아~~"

"콩콩~~ 동생아 좀 일어나 봐~ -_-;"

"......."

"콰쾅~~ 엄마잉~~"

"누...누구세요? O.O"

"엄마 나야. -_-;

아들....-_-;"

"덜커덩."

"니가 왜 밖에 있냐?

언제 나가구?

아무것두 안입구? \/+"

"어~ 그게 저 있잖아... -_-;; "

..............................

정말 악몽같은 하루군요.

'내 이 담배를 그냥....

끊을 순 없지.

그런 고생까지 했는데 어떻게 끊어.

쉬펄~ 한대 더 필까.'

며칠이 지난후 부라미는 또다시 창문을 열구 책상위에 올라감니다.

하지만 변한게 있죠.

위에 면티를 입는거죠.

그래야 되어야만 하죠.

그리고 그 날 이후 담배를 몰래 필때마다 잊지않는 건 라이타가 아니람니다.

바로 집 열쇠죠. ^6^

혹시 일어날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서죠.

여러분 조심하세요.

제게 그렇게 답배피는 것을 알려준 친구의 얼굴이 생각나는 ?nbsp 봇?

^6^

그 자식은 저렇게 웃었답니다.

쒸펄놈...

──────────────────────────────────

재미있었나요? -_-;

그럼 행복하게 사세요.

부라미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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