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로크--; [고딩V0.3] 횡단을했었다.-_-? (6621/37588)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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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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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나우누리]-로크--; [고딩V0.3] 횡단을했었다.-_-? (6621/37588)

포럼마니아 0 3,627

여전히 고뎅버젼이다.

고뎅버젼에 실망했던 분덜.

3초후 문 닫힌다.

자동문으로 바꿨다.

빨랑! 몸을 던기지 바란다.

-_-_-_-_-_-_-_-_-_-;

난 고2다.

나랑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가 두명 있었다.

셋이서는 항상 뭉쳐 다녔다.

친구들이 우리에게 이름도 붙여줬다.

Mad brothers..

-_-;

한명은 장훈이란 친구.

또 한명은 무석이란 친구.

장훈이란 친구는 99년도에 제대를 하게 된다.

또 무석이란 친구는 대학교졸업하고 용산에서

일용직하다 98년도에 군대에 갔다. -_-;

빨랑 다시 모였으면 좋겠다. -_-;

미래형 얘기는 때려치고! 휙!휙!

하여간, 오늘은 중간고사 끝나는 날이다.

간만에 일찍 끝나는 날이다.

오늘은 야간 자율학습도 읍따.

모두들 들뜬 마음에 학교밖을 나섰다.

앞의 횡단보도에 섰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땐 겁없는 10대였다. -_-;

우리는..

파란불일때 길을 건넌다는것도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정관념!은 확실히 깨어버리자고 항상 말하고 다녔다.

그날도

유유히 빨간불일때, 아무도 안건널때

우리는 유유히 길을 건너갔다.

항상 있던 일이라(-_-;) 별 생각없이 건너고 있었는데,

뒷쪽에서 서있던 애덜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야~ 야~ 정신차려!"

이런얘기부터 눈이 똥그랗게 질려버린 아이들..

쟤네 왜 저러나 그랬는데..

중간쯤 건너던 장훈이가 뒤를 돌아보더니..

몸이 경직되어가고 있었다.

소금 기둥으로 변하려나.. -_-\

무석이도 마찬가지였다.

뒤를 돌아본 나는 순간 당황했다.

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인물..

'이쁜이'선상님이 서있었다.

나는 Y고에 다닌다.

Y고에는 전설의 인물이 꽤 많이있다.

그중의 한명 이쁜이..

그는 종종 유유히 남문거리를 걸어간다.

저녁 자율학습시간때,

사복입고 머리 짧은 아이들을 발견하곤

씨익 웃으면서 이렇게 물어본다.

"학생 어느학교 학생이세요?"

"Y고 학생인데요.."

길거리에서 맞는다.

차라리 버스에 깔리는게 훨씬! 입원기간이 짧아지리라.

또 자율학습시간이었다.

한명이 샤프심뚜껑을 잘못던져서 복도로 날아갔다.

이쁜이가 그걸 발견하고는,

끌고 복도로 나갔다.

쿠헉.

샤프심하나가 인생을 망친다. 조심하자.

퍽! 하는 소리가 났다.

순간 교실에 있는 아이들은 우렁찬 소리에 찔끔했다.

근디,

0.5초후

쿵! 하는 소리두 났다.

-_-;

그렇다!

우리는 그 말로만 듣던 한방으로 두방때리기를 보고있던 순간이다.

스쿼시가 생각났다.

공이 라켓에 맞는소리 탁!

다시 공이 벽에 맞는소리 쿵!

-_-;

그런 이쁜이가 우리가 유유히 신호무시하고 건너고 있는

광경을 보고 있던 것이었다.

우리는 순간 어떻게 할까 고심했다.

가도 죽는다. 안가도 죽는다.

어떡하지???

요 생각을 하고 있는 도중.

무석이가 가방을 던져놓고 막 뛰어가는것이 보였다.

화장실이 급했나보다.

-_-;

나도 무석이 가방을 챙겨서 전해주려고 그냥 따라갔다.

절대로 그 위기를 벗어나려고 도망간게..

맞을것이다.

우리 셋은 가슴을 졸이며,

한 오락실로 뛰어들어갔다.

헉.헉.

아직 팔팔한 나이에 죽을순 없다.

오락을 하고 있는데 소문이 들려왔다.

"야! 이쁜이가 버스정류장부근에서 애들 감시하고 있다고해!"

헉스끽스.

저녁때까진 여기서 숨어있어야 할꺼 같았다.

우리는 가슴을 조마조마하면서,

숨을죽이고 그곳에 있었다.

그때,

문이 열렸다.

이쁜이가 보였다.

-_-;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우리 셋은 동전바꿔주는방으로 문열고 뛰어 들어갔다.

아마도 우리가 들어가는 모습은 못봤을 것이다.

셋은 숨을 죽이며 10여분간의

목숨을건 생존게임을 하고 있었다.

밖이 고요해 진것 같았다.

이내 안심을 했다.

하지만!

확인이 필요했다.

나는,

방문을 조금만 열고 유유히 얼굴을 내밀었다.

그리고 밖에있는 절친한 주인아저씨한테 물어봤다.

"이쁜이 갔어요??????"

이내 대답해줬다.

"안갔어!"

헉!

그렇다면 조금더

방안에 숨어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디..

그 대답은 이쁜이가 해준것이었다.

-_-;

그날그렇게 맞은이후, 그래서 난 이렇게 알딸딸한가보다.

ps. 아래글에있는 slang에서 dick은 여러가지 뜻이 있습니다.

탐정,사전,언명,이름등등 다양합니다.

대개 사람들이 dick이란 단어보다는 sxxx이란말에서

요상한 상상을 더 많이해서 dick을 그렇게 표기하기보다는

sxxx에서 그렇게 표기한것입니다.

일상어에서 dick이 그런뜻으로 잘 쓰이지 않을꺼같네요^^;

pxxxx가 일상에서 많이 쓰이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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