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끄적이게 되었다.

재미없는거 자꾸 끄적인다는 항의가 빗발쳤지만.

어쩔수 없다.

오락 다운받는 중이다. -_-;

앞으로 20분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

미치게따!

-_-_-_-_-_-_-_-_-_-_-_-;

우리누나는 휴학을 하고 1년동안 돈벌어서

4개월간 어학연수 갔다왔다.

그돈.. 나한테 뿌리고

Slang이나 배울것이지.. -_-;

영국의 캠브리지로 갔다왔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한다.

"너도 누나처럼 어학연수 갔다오지?"

난 말한다.

"외국엔 흥미없다. 국내부터 마스터 할것이다."

라고 말한다.

사실.

구라다. -_-;

-_-;

난 하루에 4시간씩 알바한다.

시간당 1800원.

1800*4=7200원.

빼기.

차비.. 왔다리 갔다리 천원.

4시간동안 일하다보면..

배고푸다.

뉴트리그레인 하나 먹는다. -_-;

드링킹 요구르트 하나 먹는다. -_-;

누가 와서 즉석볶음밥먹고 가면..

나도 따라서 즉석볶음밥 먹는다.

이자리에서! 제발!

부탁한다.

나 알바할땐, 라면이랑

인스턴스 즉석요리 먹지 말길 바란다.

냄새맡고 있던 알바생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변기잡고 울때가 많다. -_-;

배고픔은..

변기를 사랑하게 만든다. -_-;

그러고 나면..

하루일해서 남는게 읍따!

많이 축척될때가 하루 6200원.

평균 5000원.

대략 어학연수갈정도의 돈을 모으려면

1200일정도 일해야 한다.

하루 4시간이니까 시간환산하면

4800시간.

평균 6명정도 라면먹으러 오니까

7200번을 변기를 부여잡고 울어야 한다.

흑흑.

잡설이 길다!

휙!휙!

다 때려치구,

중요한건!

누나가 연수가서 알게된 일본인이 있었다.

이름은 '시마'

우혜흐혜헤흐?㎖헤해?㎖헤흐?㎖

자기 이름 나오고 있다는걸 알면

이넘 열라 황당해 하겠지.

이참에 '시마'에게

지금까지 못했던 하고 싶던 말을 해야겠다.

바보!

멍청이!

말미잘!

부우우웅신!

어차피 한국어 잘 모를텐데,

면상에 대고 해버리지 그랬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 '시마'라는 녀석.

나를 능가하는 넘이다.

난. 아시아권 외국단어는 아는게 이것뿐이다.

일본어: 칙쇼! 빠가!

좋은 뜻이다. 기억하자. -_-;

중국어도 하나 알고있다.

니슈뻔즈마?

뻔에서 높고! 강하게 발음하고 마에서 올려서 말하면 된다.

중국인 면상에 대고 하자.

중국인 열라 좋아할것이다.

선물도 준다.

칼침 선물. -_-;

하지만. 이 '시마'란넘은 한국의

모든 Slang부터 간단한 욕까지 마스터 했다.

한국인보다 욕잘하는 외국인 봤는가?

일본어 발음섞인 한국욕발음은

한마디로.

죽!여!준!다!

이넘은 6개월간 영국에서 영어연수 받고 온 넘이다.

내가 간단히 어느정도 수준인지 확인해봤다.

우흐혜해혜 !

일상영어회화 수준이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준이었다.

우습게 보였다.

다음, Slang부문을 테스트 해봤다.

헉.

fxxx me brain up.

sxxx my dick.

kiss my axx.

기초중의 기초로 불리우는 위의 말로부터..

25단계의 slang을 마스터 하고 있었다.

싸부로 모시고 싶은 순간이었다.

물어봤다.

일본에 돌아가면 뭐할거냐고.

사전낸다고 한다.

Slang 사전. -_-;

성공해서 나도 하나 보내주길 바란다.

앗! 다운 다 받았다.

그만 끄적여야 겠다.

오락하러 출동! 독수리 오형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