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이스] << 전 화 ( 6 ) >> (11416/37794)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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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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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이스] &lt;&lt; 전 화 ( 6 ) &gt;&gt; (11416…

AVTOONMOA 0 3,810

안녕하세요. 에이스 입니다.
오랫만에 올리는 전화 시리즈 입니다.
지난글 잊어 버린 분들을 위해 '줄거리'부터 시작 합니다 ^^

그럼 백 열아홉번째글 ' 전화 (6) ' 이어집니다.

<< 전 화 ( 6 ) >>

[지난 줄거리]

2년산 백수 '성원'은 하루하루 방탄한 생활을 하던중 '장난전화'에 재미를
붙인다.
그후로 성원은 114 아줌마들과의 장난전화 경찰관 농락 등의 나쁜짓을 일삼다가
꾀꼬리 목소리를 가진 '지영'과의 통화라 이루어진다.
지영의 목소리에 반한 성원은 집요하게 지영의 연락처를 알아 내는데 성공.
이틀간의 전화 통화 끝에 동암역 '롯데리아'앞에서 만나게 된다 그후 ...

6편 시작.-_-

첫인상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었지만 너무 짧은 만남 이어서인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머리속은 긴머리를 풀어헤치고 핸드백을 빙빙 돌리던 지영이가 떠오르고..

따르르르릉...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

" 성원이구나.."

" 응 집에 잘 들어갔니..? "

" 잘들어 갔으니깐 이렇게 전화 받겠지..히힛.."

" 다행이네 ..그냥 잘 들어갔나 전화했봤어."

" 그렇구나..넌 어딘데..? "

" 어디긴..집이지.."

" 오늘 잼있었어.."

" 잼있긴..만나서 커피 마신것 밖에 없는데.."

" 그냥 좋았다구.."

" 다행이네..근데 나보고 실망하지 않았어..? "

" 이런.."

" 왜 ? "

" 내가 할소리였어..-_-; "

" 바보.."

솔직히 지영의 얼굴은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해맑아 보이는 미소가 사람

끌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첫만남이었지만 느껴지는 그럼 감정들이 결코 외모가 아닌 FEEL 같은..

그냥 느낌이 좋았다는 말입니다.

" 근데 넌 진짜 여자친구 없어.? "

" 없으니까 매일 이러고 살지.."

" 하핫.."

" 왜 웃어 -_-; "

" 그냥..잼있잖아.."

" 잼있을것도 많타.. 근데 넌 남자친구 있잖아.."

" 남자친구.누구..? "

" 동민인가 하는애.."

" 아...푸하핫.. 걔 남자친구 아니야..그냥 아는 친구야.."

" 야..남여 사이에는 친구란 존재 하지 않는데.."

" 쳇..누가 그래..? "

" 으..음..내가..-_- "

" 바보야...남여사이에도 친구가 존재 하는거래.."

" 니가 ? "

" 응 -_-; "


3 개월후..

우리의 사이가 3개월 만에 굉장히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하루에 세번 이상씩 전화도 하고 가끔은 '사랑한다' 라는 말도 하고요.


<< 잠깐 인터뷰 >>

네티즌 : 에이스님..

에이스 : 또에요? 또!! 제발..이젠 그런거 그만좀 해요. 오늘은 또 뭘가지고
시비를 거실라구요.!!

내티즌 : 왜 갑자기 3개월후로 ..뛰어 넘어 가는 겁니까?

에이스 : 글의 전개가 너무 늦다고 사람들이 반란(?)이 일어 나서 입니다.

네티즌 : 그래도..우리는 3개월동안 어떤 일이 일어 났는지 궁금하다구요!

에이스 : 제 나이가 21살인데 설마 뭔일이야 있었겠습니까? -_-;

네티즌 : 제 눈을 똑바로 쳐다 보십시요..

에이스 : (-_- )

네티즌 : 왜 눈을 피하시는거죠? -_-!!

에이스 : (-_- ) 사..사실..

네티즌 : 네 ..사실뭐요? 다 용서 할테니 까발리십시요.

에이스 : 뽀..뽀 한번 했습니다.-_-;

네티즌 : 한번이라구요? 딱한번 말씀 하시는거죠?

에이스 : 두..두세번..정도..

네티즌 : 네 거기까지 인가요?

에이스 : 넵!! 정말 양심에 손을 얹고 뽀뽀가 전부 였습니다.!

네티즌 : 네..믿어 드리죠..그리고 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에이스 : 근데 왜 매일 그렇게 꼬치꼬치 물어 보시는거에요?

네티즌 : 제맘입니다. 지금 우리 수십만 네티즌들에게 데드는 겁니까?

에이스 : 아..형님 대들다니요 ..-_-;

네티즌 : 그럼 3개월의 행적을 낱낱이 까발려 주세요.

에이스 : 지영이와..만난건 서른번 가까이 되고요. 한거라고는 노래방가고
술마시고..뽀뽀는 ..머 여러번 하긴 했습니다만..우리가 지켜야 할
한계선은 넘지 않았어요..
그리고 ..뭐 별다른 일은 없었습니다.

네티즌 : 네 믿어 드리죠..근데 처음에 지영님이 폭탄이라더니요..

에이스 : 폭탄은 인간도 아닌가요? 폭탄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미워 해야만
하는 겁니까!

네티즌 : 왜 그리 과민반응을..?

에이스 : 사..사실 저도 폭탄 이거든요 ..ㅠ,ㅠ

네티즌 : 네 ..아픈 가슴을 찔렀군요..그럼 오늘의 인터뷰는 이만 할께요.

에이스 : 흐으윽..

저희 부모님도 지영이라는 존재에 대해 말씀 드렸고 어머님도 지영이의

호탕한 성격이 맘에 드시는지 자주 놀러 오라 셨습니다.

지영이는 보면 볼수록 아름다움과 여성미가 엿보였고.. 저 물론 지영이에게

굉장한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아..그리고 이건 얼마 전에 안 사실이었는데 지영이의 아버님이 '경찰관'

이셨답니다.

정말 그말듣고 얼마나 아찔 했던지..

이렇게 삼개월이 지나고 나니 우리 사이가 '장난전화'로 알게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 입니다.

다들 '머 이런 새끼가 다있어! ' 라고 하실지 모르시지만.. 처음에도 이야기

했듯이 사람의 인연 이란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 지영아..나 오늘 이거 완결편 이라고 하면 안돼 ? "

" 푸핫..또 인터뷰 하고 싶어? "

" 왜! 이제 다 까발렸는데.."

" 바보야..5 편에서 한번 만나고 6편에서 친해져서 완결을 짓겠다니..
너 애가 왜 그렇게 바보 같냐!! "

" 바보 ? 너 죽을래!! "

" 성원아..그러지 말고 ..7편에서 .. 끝내는게 좋을것 같다.."

" 그...그럴까? "

" 그냥 지금 다 써버리면 안돼 ? "

" 야 ..벌써 205줄째야..이거 읽는 분들도 얼마나 귀찮았겠어?
근데..여기에다가 ..더 이어 쓰겠다고 ..? "

" 하긴..그렇다.. "

" 그래 ..그럼 빨랑 인사 드리고 7편으로 넘어가.."


에이스 인사 드리고 (7)편 완결편에서 이어집니다.

- to be continued -

──────────────────────────────────────
(7)편에서 이어집니다.
행복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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