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버터빵] 엉.뚱.한.상.상 (7375/37592)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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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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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나우누리][버터빵] 엉.뚱.한.상.상 (7375/37592)

포럼마니아 1 7,871
* 'NIKE'가 있다. '나익희'라는 이름의 여자가 있다.

'엘리자베스'가 있다. 엘리가 베스 뭐하는지 찰스에게 물어보았더니, '엘리
자, 베스' 라고 이야기 했다.

'미리내 음악학원'이 있다. 돈을 미리 내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음악학원이
있다.

'세일러 문'이 있다. 문씨 성을 가진 선원이 있다.

'Y의 고백'이 있다. 'Y의 고,백,점프'가 있다.



* 로봇 중에 태권 V도 있고 마징가 Z도 있고 썬더 A도 있고 메칸더 V도 있고
그로이져 X도 있어서 한번 A부터 시작해서 Z까지 들어가는 로봇 이름을 다
만들어 보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결국 실패했는데... 썬더 A, 타이탄 B,
택티컬 C까지는 그냥 생각이 났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원비 D밖에 머릿속에
떠오르질 않았다.



* 한때 가수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다음은 내가 가수가 되기 위한
계획이다.

나는 걸음이 매우 빠르다. 진짜 빠르다. 내 동생이 살짝 뛰는 속도가 내
걸음속도이다. 이걸 이용해서 학교에서 집까지 서울을 가로지르는 거리를 매일
걸어다니며 경보 연습을 한다. 그럼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게 되고,
결국 방송에서 나를 인터뷰하기까지 이른다. 그리고 그 방송을 본 경보 선수를
키우는 감독이 나를 스카웃해서, 그 감독이 키우는 선수와 겨루어 큰 차이로
따돌리고 실력을 인정받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올림픽 경보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그리고 경기에 일본 선수도 나온다. 올림픽 경보 경기가
시작되고,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그 방송을 본다. 나는 충분한 실력이
있음에도 일부러 일본 선수와 엎치락 뒷치락 하는 척 한다. 그리고 결국 나와
일본선수 둘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는데, 스타디움이 보일 무렵 나는 일부러
넘어진다. 방송을 보던 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며 내가 힘을 내기를
바란다. 그러면 나는 오버액션을 하며 준비해 간 물감을 몰래 다리에 바른다.
피를 뚝뚝 흘리면서도 결열한 자세로 일어서는 나를 향해 사람들은 감동에
젖어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실력을 발휘하여 일본 선수를 제치고 올림픽 경보
금메달을 따낸다. 스타디움에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이 순간 나는 목청을 다해
애국가를 락으로 크게 따라 부른다. 내가 노래를 하는 장면이 전 세계로
방송되고, 이 방송을 본 음반회사 관계자들이 나에게 판을 내자고 접근한다.
그리고 판을 내고, 나는 가수가 된다.

이 이야기를 고양이에게 해 주었더니, 고양이는 이렇게 말했다.

" 너 매일 학교 안가잖아? "

...... 슬펐다. -_-;



* 손오공이 타고다니는 구름이 근두운이다. 손오공이 어디에 있든 근두운~
하고 외치면 근처 하늘에서 쉬익 날아온다. 그런데 근두운이 매일 같은 곳에
있다면 그렇게 순간적으로 근처에서 날아오지는 못할테니까, 손오공이
움직이면 계속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아닐까. 구름에 섞여서 안보이게. 근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에는 혼자 따라다닐수도
없고, 보아하니 근두운은 비를 내리게 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 비가 오는
시꺼먼 하늘에 히여멀건한 구름 하나가 똑하니 떠있을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럼 과연 근두운은 어디에서 나타나는 것이란 말인가.

이 이야기를 고양이에게 해 주었더니, 고양이는 이렇게 말했다.

" 너 숙제 다 했어? "

..... 저딴 생각 할 시간에 숙제를 하자. 숙제를. -_-;



* 요새 개봉한 영화.. 아니, 개봉할 영화인가, 암튼 부기 나이트라는 영화가
있다. 거기 주인공으로 나오는 남자의 성기 길이가 무려 33cm라는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성기가 발기하는 것은 성기 안에 있는 스폰지
구조에 혈액이 들어가서 발기가 되는 것인데 ( 야한 얘기 아니니깐 짜르지
말아 주셔요.. 흑. ) 길이가 33cm이고 직경이 대략 6cm..넘 큰가? 그럼
5cm라고... 그래도 넘 큰가? 그럼 에라, 4cm라고 가정하면 3.14*2*2*33=
414.48 이고 물이 1cc당 1g이니까 혈액은 그거보다 좀 무거울테니 1.5g이라고
가정하면 성기로 흘러들어갈 혈액의 무게는 621.72g이 된다. 이 남자 실제로
있던 사람이라고 하는데, 한번 발기하고 나면 빈혈로 쓰러졌을 것이다. 핫핫핫~

아아... 작은자의 질투인가... -_-;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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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AVgirl쭈리❤️ 21-10-28 22:08
오빠.. 이기는 놈이 강한게 아니라 버티는 놈이 강한거래요.. 오늘부터 잘 버티는 년이 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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