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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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오뎅장사] 오뎅을 팔다보면..(8) -리메이크버전- (8046/37592)
포럼마니아
오뎅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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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23:35
상호를 불러서 같이 오뎅을 팔고 있었다.상호 이놈의 시키....일주일에 한두번 나오는 놈이...의리없게 12시도 안되서..졸리다고 먼저 들어가뿌렸다...물론 그때까지 오른 매상 전부 가꾸 가버렸다.. -_-;;그래서 나 혼자만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손님들 재미있게 웃겨주기..손님들은 재미있게 해조서.. 단골로 만들 생각이었다..그러나..접때...통신에 올라온 유머들이야기 해주다가...어떤 아줌마가 나보구...'워매, 잡것이 꼬리치네..'이런 이후론 유머야기 말해주기는 포기했다.... TmT <----입막구 우는거다..대신, 돌발적인 황당한 말로 웃겨줄 생각이었다..선수 두명이 와따..선수1 : 난 하빠 먹을래.. 아저씨 난 하빠요..오뎅장사 : 넵 여기 있습니다..하빠를 하나 조따..선수2 : 난 쏘세지 먹을래..아저씨 전 쏘세지 주세요..그래..이때다..오뎅장사 : 길고 가는걸루 드릴까요... 짧고 굵은걸루 드릴까요??-_-;; 웃진 않고.. 황당하게 쐬려보는 선수들..난 곳바로 눈을 내리깔고 쏘세지에 하나 케찹뿌려 주었다...쏘세지를 먹던 선수2..선수2 : 아자씨... 여기서 비닐루 같은게 씹혀요...참나.. 소세지 껍데기를 비닐루라고 하다니..오뎅장사 : 그거 공업용 폐비닐이에요...핫..핫..분위기가 더 썰렁해졌다....TmT;;하빠랑 쏘세지를 다 먹은 선수들...선수1 : 야..오뎅먹자...선수2 : 안돼..그만먹을래.. 살쪄.. 아저씨 이거 살찌는 거죠??오뎅장사 : 살은 안찌구요..지방만 쌓여요... 엉덩이 허벅지 뱃살...가슴..친절하게 제스츄어도 곁들였다...선수2 : 아저씨 장사하는 사람 마자요??우씽...나 지금 오뎅장사하는거 안보이냐?..-_-;선수들...오뎅도 안먹고 그냥 가버렸다..단골만들어 보려다가.. 오뎅만 못팔았다.. TmT어제밤..... 이틀동안 안보이던... 조프로가 왔다..아까 백수맨님이 오셨을땐 말도 없이 사탕만 던지고 가더니...퇴근하고선... 정식으로...오뎅먹으러 왔다...-_-;또 오뎅 하나만 먹고 천원을 내고 가겠지..그렇게 생각하며....눈두 안마주치고 오뎅꼬치하나를 뽑아주려는데..."그 잠바좀 갈아입을 수 없어요? 옆구리 터진거 왜 맨날 입고 댕겨요?"이러는 게 아닌가.... 헐~~ 오자마자 또 시비거는건가??"옷이 이거밖에 없는데요.." (그럼 오뎅장사가 정장 입고 다니리?) -_-;;"돈 벌어서 모해요?? 옷하나 사입어요..""이것도 아직 입을만 한데.." (돈 벌어서 뭐하긴...난 ...돈벌어서...대학 갈고다... 죽기전엔 꼭....... -_-;)못 마땅한듯 쳐다보며.. 돈 천원을 던져놓고 가버렸다...조프로가 간후...혼자 생각했다....쳇.....내가 그렇게 보기 흉한가...잠바하나사까? ....이렇게 생각하다가..앗...!!! 내가 지금 뭔생각을... 소스라치게 놀라따...마따....오뎅장사의 첫째 수칙을 걸 땜시 잠깐 까머글뻔 해따...그타....난 오뎅장사다....찢어진 잠바?갠찬타....스타일?웃긴다...난 오뎅장사다...쪽팔릴거 엄는 오뎅장사다.. 다 덤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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