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하단의 '전체'를 클릭 하시면 '분류'별로 표시됩니다]
맨날 우스개 글을 잼나게 보다가,
나도 한번 복수(-_-?)하고자 이렇게 끄적여본다.
역시 떠오르는 아련한 고뎅추억들.. -_-;
-_-_-_-_-_-_-_-_-_-_-_-_-_-_-_-_-_-_;;
한자시험시간이다.
대부분 쉽게 출제되서 이 과목은
1점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과목이다.
모두들 열심히 답을 맞추려고 한다.
마지막 주관식 문제.
주1) 다음 한자의 독음을 쓰시오.(5점)
문) 龜鑑.
예) 그는 모든 사람들의 龜鑑이(가) 되었다.
정답 : ( )
정답은.. 귀감이다. -_-;
예상외의 한자였기 때문에 모두들
고심해한다.
별의별 답이 다 나왔다.
선두, 대두, 귀인(이건 쫌 양호.. -_-;;)
지랄(-_-; 이 답을 쓴애는 그후로 모든 사람들의 지랄이 되었다.)
머리, 토끼(-_-;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귀감... 이거 쓴애는 울반애중 두명밖에 없었다. -_-;
근데, 딱 한명만
답안지 들고 집에가서 도장받아와야만 했다.
불쌍한넘.. -_-;;
왜그랬냐 하면.. 그녀석이 쓴 답안은..
"귀두" 였기 때문이다.. -_-;;
(야해라.. -_-;)
-_-_-_-_-_-_-_-_-_-_-_-_-_-_-_-_-_-_-;
논술이란게 나올때였다.
현대사회의 노인문제에 대해 1000자내외로 쓰는거였다.
커다란 원고지 답안지에 대략 1000자 정도 맞춰서
쓰면 되는거였다.
서론, 본론, 결론.. -_-;
2시간동안 열심히 친구들은 적어나갔다.
근데 내 옆에있는 친구 장훈이는.. -_-;;
옆에 채점하는 란에.. 이렇게 적고 있었다.
"채점하는 분은 아르바이트 대학생 이시옵니까?"
-_-;;;
참으로 궁금한게 많은 칭구다.
여자면.. 연락처좀 알켜달라고 적어놓으라고 시켰다. -_-;
-_-;;
2주일후 자신이 낸 답안지가
빨간색 펜으로 교정되서 돌아왔다. -_-;
모두들 자신의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열심히 판단하고 있었다.
옆에 친구 장훈이껄 봤다.
-_-;
"채점하는 분은 아르바이트 대학생 이시옵니까?"
-_-;
그 아래 빨간 글씨루 이렇게 적혀있었다.
"그러하옵니다."
-_-;;;
-_-;;
예상 밖이었다.
그 아래 이렇게 써져 있었다.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띄어쓰기도 재대로 못하십니까?"
이걸보고..
장훈이는 충격을 받았다.
-_-;
나도 충격받았다.
이..
이렇수가...
이 채점한 대학생...
-_-;;
철자가 틀려있었다.
재대로가 아니라.. 제대로였다. -_-;;;
-_-;
냉방도겐!
-_-;